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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한국당 일부, 본회의 불참하고 '다낭' 출장 논란 / YTN

2018-12-27 6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김용균 법을 포함해 주요 법안을 처리한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 불참한 채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다낭으로 사실상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까지 빠질 정도로, 내실있고 급박한 일정이었을까요?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의 단독보도 보시고 판단하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밀고 당기는 여야 협상 끝에 겨우 본회의가 열렸지만, 곳곳에 빈자리가 널렸습니다. <br /> <br />빈자리의 주인 가운데 일부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곽상도, 신보라, 장석춘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전자투표시스템이 고장 나 법안 대부분이 처리되지 않은 오후 6시 45분, 김 전 원내대표 등은 본회의장 대신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 다낭행 항공편에 몸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국회 운영위원회 관계자 : 오늘은 2시 본회의였는데 연기됐으니까 5시로, 5시 반으로 연기되고. 뭐 굳이 취소 여부는 말씀이 없으니까 출발하신 거겠죠.] <br /> <br />베트남 정당 관계자와의 회동, 곧 문을 열 예정인 다낭 무역관 방문, 교민 애로 사항 청취 등이 방문 목적입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까지 빠질 정도로 시급한 일정이었는지 의문이 생기는데, YTN 취재결과 다낭 무역관은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코트라 관계자 : (다낭 무역관) 개설을 하기 위해 사무실도 준비하고 그러고 있는 중이라 사무실 (전화) 번호도 공식적으로 나온 것이 없고….] <br /> <br />외유성 출장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용균 법을 다루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은 전체회의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떴고, 곽상도 의원은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릴지 결정할 투표가 진행되는 사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곽상도 의원실 관계자 : 지금 비행기 표 알아보고 있어요. 돌아오는 표도. (원래 일정보다 빨리 돌아오시려고요?) 네. 운영위도 있고 해서.] <br /> <br />이번에 출발하지 않은 운영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또 일부는 하루 뒤 후발대로 다낭에 합류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이 쓰였는데, 한국당과 국회 관계자는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가 미뤄지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영위 소속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본으로 2박 3일 일정의 워크숍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723331760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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